미국의 아트스쿨들은 각 대학에 따라 별도의 입학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수여학위, 입학자격(고졸자 이상), Portfolio 등 공통사항을 가지고 있다. 아래에서는 미국 아트스쿨 지원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 중 중요한 몇가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모든 분야에서 국제화를 부르짖고 있는 요즘 교육분야에도 그 바람은 거세게 불어 닥쳤고, 그러한 시류에 맞춰 수많은 학생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미술유학을 꿈꾸고 있다.
미국이 1945년 이후 줄곧 서구미술의 흐름을 주도해온 상황에서 자신의 작품세계 형성을 위해서든, 발달된 이론으로의 접근을 위해서든 많은 작가나 학생들의 미국행은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미국에서 최근 부상했거나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술학교는 대개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California Institute of Arts), 예일 대학(Yale University), 크랜브룩 아카데미 (Cranbrook Academy), 카네기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시카고 아트스쿨(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등이 있다.
이 학교들은 각각 특성이 뚜렷한 비교적 좋은 환경의 학교들이지만 순수미술이냐 디자인이냐 혹은 대학이냐, 대학원 과정이나 등 앞으로의 진로 등에 따른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예일대학이나 크랜브룩은 실기 작가를 길러내기 보다는 미술교육자를 배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로드 아일랜드나 아트센터 등은 디자인 분야가,,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나 캘리포니아 아트 인스티튜트는 대학원 과정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흔히 캘 아츠(Cal Arts)라고 불리어지는 캘리포니아의 아트 인스티튜트는 기존의 전통적인 고급예술 교육시스템을 배제하고, 아방가르드의 실험정신으로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동시에 독창적인 상상력 개발을 위한 개념적 사고를 중시하는 새로운 교육장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각각의 예술장르를 통합하고자 하는 대안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미술대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