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유학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 뭘까? 명문 대학인 경우, 대학원의 경우 학부보다 경쟁이 훨씬 치열해 입학하기가 어려운데
만일 어렵게 대학원에 입학했다면 어떤 무언가로 반드시 보상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Merit가 아닐까? 학부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장학금 받기가 쉽지 않지만 대학원의 경우는 지원자의 스펙에 따라 얼마든지 많은 비용의 장학금을 제공 받을 수 있기에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공학이나 자연계열인 경우에는 학비, 생활비까지 제공 받을 수 있어 다른 학과에 비하면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Business School의 MBA과정이나 음대, 미대 대학원 그리고 특수대학원은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15년 동안의 내 유학 컨설팅 경험에 비춰보면 특별한 학과 대학원일지라도 일부의 장학금을 받고 유학 길에 오른 친구들도 있었으니 무조건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최근에 미국사립대학(원)들, 외국학생들이 선호하는 명문주립대학(원)들과 중상위 그룹의 대학(원)들은 학비를 경쟁하듯이 올려놔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한국 학생이 봉인가? 솔직히 그렇다. ^^:) 사립대학(원)들은 그렇다 치고 주립대학(원)들의 경우에도
생활비를 제하고 수업료만 $28,000~$35,000가량 된다. 거기에다 생활비까지 포함해 계산하면 유학비용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원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최대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미국 대학원 유학에 있어 ‘장학금’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단점도 있다. 여러분은 뭐라 생각이 드는가? 그것은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적 그리고 환경적인 제약으로 ‘Language Expression’의 기회가 낮다는 것이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대학원은 연구중심의 과정이기에 미국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보다는 홀로 실험실이나, 도서관에서 연구하는 데 주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문화 적응의 차이로 어린 학부학생들에 비해 미국친구들과 어울리는데 많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 세계가 현재 경제위기 상황인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유학생들은 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길 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직업을 구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본인은 꼭 그렇지 만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어느 나라든 직장을 구하기 위한 틈새는 있다. 오히려 한국 보다 더 나은 직장을 구하기가 쉬울 수 있다. 단, 영어를 매우 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물론, 회사나 연구소에서 요구하는 다른 조건들; 학교성적, 논문의 우수성, 교수추천,
전공과의 일치 등이 우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영어를 잘하는 경우에 미국회사나 연구소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데,
그 이유는 한국인의 성실성, 업무해결 능력 그리고 미국인들의 연봉 2/3 정도면 고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서는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의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즉,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전문적인 Job 기회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무엇보다 영어라는 언어 구사 능력이라는 것이다.
위에 학부유학과 대학원유학의 장단점을 말씀 드렸는데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학생들의 몫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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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원 지원절차 |
| 뭐니뭐니해도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대학원 입학기준’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기에서는 특수대학원, 예술대학원, 경영대학원 등을 제외한 일반대학원을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대학원 지원자는 입학관련 서류를 두 군데로 발송한다. 서류는 Graduate admission office(대학원 입학처)와 지원학과의 Department로 보내어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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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admission office에서는 Application form I, 대학성적증명서, 재정증명서, 토플성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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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에서는 Application form II, 대학성적증명서, GRE /GMAT, 추천서, 에세이 및 Resume 등을 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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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입학처의 서류 검토가 1차 전형이라 생각하면 되는 데, 기본적으로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미니멈 GPA와 TOEFL 그리고
재정적인 부분을 증명해 보인다면 1차 전형을 통과해, 2차 전형에 해당하는 Department에서 입학결정 관련 서류를 검토한다.
이외에 장학금에 영향을 주는 서류 검토는 장학금 지원 원서마감일이 별도로 있어 학교원서 마감일 이전에 이미 결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여기서 대학원 입학에 있어서 어떤 부분들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는 지 미국 대학원 입학관련 규정을 기본으로 온전히 나의 경험을 근거로 설명하고자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반대학원을 기준으로 삼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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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입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학교 기본입학 조건 충족을 전제) |
첫째, 에세이(학업계획서)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업계획서를 자기소개서나 미래계획서와 구분하지 못하고 헷갈려 한다. 대학원 에세이에서는 학부로의 유학이
아니므로 본인이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최근 논문이나 저널,
Article 그리고 학술지 등 참조해야 한다. 특히, 지원코자 하는 전공 교수들의 연구분야를 미리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미국대학원의
교수들은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교수 밑에서 함께 연구할 인재가 필요한 것이다. 에세이에는 학생들의 연구실적에
대한 부분도 포함시키고 있다. 영어점수가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연구관련 에세이인 학업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면 장학금 및
생활비까지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삼성동 코엑스나 대학들에서 유학관련 특강을 할 때,
에세이의 중요성과 작성 요령에 대해 설명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게 까지 준비를 해야 하는가라며 놀라워 했던 표정들이
생각난다. 에세이준비 관련 내용은 지원 전공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기록하자면 방대해질 수 있어, 다양한 예와 함께 구두로 전할 때
더 효율적이어서, 여기서 더 다루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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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학교성적(GPA)이다.
성적이 좋다는 얘기는 미국대학원에서 필요로 하는 학업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본적인 전공지식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성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전체 평점이 같다면, 초반에 좋은 성적을 받고 후반에 성적이
나빠지는 것 보다, 초반에 부진했다 하더라도 후반에 성적이 오르는 상승곡선을 그리며 평점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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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학교입학사정위원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천서, TOEFL, GRE 점수의 비중은 비슷하다고 판단된다.
여기에서 추천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추천서는 미국학교에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모든 추천서의 내용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수들에게 추천서를 의뢰했을 경우에, 이미 컴퓨터에 입력되어 있는 내용 양식에 학생의 이름과 연도 등 몇 가지 기본적인 것들만 바꾸고 그대로 사용한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또 다른 이유는 학생들에게 추천서를 직접 작성해 오면 사인해 주겠다고 하는 교수들이 많은데, 이 사실을 미국 입학담당교수들이 이미 알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즉, 학생들이 추천서 작성시 하지도 않은 내용을 써넣거나, 또는 과대하게 포장하거나 장점만 길게 작성해 학교 측에 보내므로 믿음을 주지 못하는데 있다. 지금은 거의 모든 학교들이 on-line으로 추천서를 발송하므로 과거의 추천서 관련 병폐들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반대로 교수들이 영어로 그때그때 직접 작성해 on-line으로 보내야 하기에 선뜻 추천서를 해주지 못하고 있음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TOEFL과 GRE score는 위의 에세이와 GPA가 비슷할 경우에 높은 점수의 학생들이 입학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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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넷째, 입학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가운데 중요한 것은 원서마감일이다.
Rolling System이라는 원서마감 방법이 잇는데 일반적으로 미대나 특수한 학과 아니면 수준이 낮은 학교에서 선택했던 방법이다.
하지만, 현 미국의 명문대학(원)들은 원서마감일이 12월15 혹은 1월초 일지라도 1~2개월 전에 미리 지원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Rolling system을 인정한다. 이 의미는 원서마감일 이전에 지원했을 경우에 입학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원서마감일에 상관없이 미리미리 지원할 것을 권하고 싶다.
* 학과별 미국대학(원)랭킹 등 미국학교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웹사이트(www.uhakpark.com)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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