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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겠지요.
최근에 많은 대학에서 1+3을 시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1년을 공부하고 (어학연수 포함하면 2년일 될 수도 있슴) 연결되어 있는 미국대학의 2년으로 옮겨서 나머지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이유는?
첫째는 각 대학에서 1+3을 홍보하면서 모집하는 대학의 학생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전혀 상관없는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말씀 드리면, 평생교육원이나 학교의 전산원과 같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째는 학교와 연결되어 있는 미국대학의 수준이 매우 낮은 학교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주립대학교의 분교라는 것입니다. 미국대학으로 유학을 간다는 것은 본인의 상황을 upgrade하기 위함인데....
세째는 우리가 12년 이상을 영어를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친구들을 만나면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1년 공부했다고 해서 얼마나 실력이 늘 것이고 제대로 미국대학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H대학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잘 짜여져 있다고 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학교는 그렇치 못할 거라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1 + 3 프로그램은 연계되어 있는 학교에 가서 졸업을 했을 경우에 한국에서의 학점을 인정 받는 것이지 다른 미국대학. 특히 좋은 대학으로 편입시에는 학점을 거의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학교 측에서 조차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어도 전혀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겠지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셔서 대학문제는 결정했으면 합니다. 최근에 1+3프로그램과 정규 미국대학 유학의 중간 정도로 만들어진 pathway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은 1년 동안을 한국에서가 아닌 미국 대학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은 유학생끼리 수업을 하고 난 후에 2학년에 미국학생들과 정식으로 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은 현지 대학생으로서의 동일한 자격을 갖추었으며 학점도 미국친구들과 동일하게 성적표에 기재가 됩니다.
미국에서의 수업에 두려움이 있으시다면 이러한 Parhways 프로그램을 활용하시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Good luck!!!
> 최근에 몇 군데 유학원을 방문했는데 다짜고짜 1+3 대학과정을 추천합니다. 최근에 대학교에서도 지겹도록 선전하던데 뭐가 좋은가요? 또한 어떤 유학원에서는 추천 할 만한 프로그램이 아니라고도 합니다. 박주영유학원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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