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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신이 없어서 질문하셨는지도 몰랐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뒤 늦게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은 당연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보고 지금 하라면 도망갈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저와 더불어 신앙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항상 다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겁니다. 설사, 시험점수가 나오지 않아 유학을 못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여도 소영씨와 가족을 위해서 다른 길을 예비하셨으니 염려하지 말라는 겁니다. 설교시간도 아닌데...제게는 매우 중요하기에 전합니다.
그래요. 토플시험을 자주 보세요. 반드시 좋은 점수를 갖게 될겁니다. 그리고 명문대학은 편입생을 쉽게 받아 주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쉽게 받아주면 명문대가 아니지요. 미국에서의 학점관리와 더불어 여러가지 전략적으로 접근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어쨌든, 열심히 하시고 결과는 지켜보자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로 토플수업을 세번째 들어갔는데 큰일이다 싶어요.
>제 영어 실력은 13년전 대학입학 시험공부 수준에서 멈춰있는데 토플의 어휘는 수준이 다르고 청취도 세번쯤을 들어야 부분적으로 들리는 수준임을 확인하고나니 절망스럽습니다.
>다음 9월 학기는 포기할까하다 선생님 설몀을 듣고 하는데까진 해보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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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거 다 제쳐두고 지금은 토플 공부만 해야할 때이지요?
>12월 첫주에 시험을 볼 생각인데 워낙 시간이 없으니 제 소견으로는 포트폴리오 준비와 학교 선택하기는 12월 시험을 끝내고 나서야 시작해야할것 같은데, 위험한 생각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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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시험은 11월에도 응시를 하여 짧은 기간이지만 두번의 성적이 나오도록 하는게 보다 안전한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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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문대는 좀처럼 편입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말을 책에선가 보았는데 이게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셨고 제가 계획하고있는 방법 _ 조건부로 나가거나 입학이 쉬운 학교로 우선 진학하여 나중에 좋은 학교로의 편입을 계획하는 방법 _ 에 걸리는 얘기는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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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상세히 들려주셨는데도 시간이 없어 급해지니 이것저것 재차 여쭙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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